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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한동훈·조국, 자이언츠와 옥중수기 / 안귀령, 선거법 위반 경찰로 / 재외투표율 역대 최고

2024-04-02 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한동훈 위원장이 보이고요. 자이언츠와 옥중수기요?<br> <br>가려진 인물, 조국 대표인데요. <br> <br>매일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, 오늘은 자이언츠와 옥중수기로 공방을 벌였습니다. <br><br>롯데 자이언츠가 왜 공방에 소재가 됐을까요.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어제)] <br>제가 지난 부산을 왔었을 때 1992라고 쓰여 있는 티셔츠를 입은 적이 있는데… 1992년 하면 저는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. 염종석입니다. 롯데를 92년에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. 혼신의 힘을 다해 염종석과 같은 부산의 승리를 이루고자 합니다." <br><br>조국 대표, "난데 없이 자이언츠 팬을 참칭한다"며 "칵 쎄리 마!"라는 부산 사투리도 덧붙였습니다.<br> <br>'혼나 볼래'라는 취지의 사투리죠. <br><br>Q. 이제는 자이언츠 언급한 걸로도 싸우네요.<br> <br>한동훈 위원장, 오늘 바로 이렇게 맞받아쳤습니다. <br><br>[한동훈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오늘)]<br>롯데 자이언츠가 조국네 겁니까? 부산이 조국네 겁니까? 그런데 아직도 웅동학원은 조국네 겁니다. 자기는 내놓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? 답해야 합니다.<br> <br>[조국 / 당시 법무부장관 후보자 (2019년 8월)] <br>저희 가족 모두는 웅동학원과 관련된 일체의 직함과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저에게 밝혀왔습니다. 많은 사회적 혜택을 누려왔습니다. 그 혜택을 이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합니다.<br> <br>웅동학원 비리로 조국 대표 동생은 징역 3년을 확정 받았지만, 아직도 사회 환원은 이뤄지지 않았죠. <br><br>Q. 하나 주면 하나 돌려주고, 요새 한동훈 위원장과 조국 대표 늘 이래요.<br> <br>네 오늘은 한동훈 위원장, 하나 더 돌려줬는데요. <br> <br>옥중수기를 꺼냈습니다. <br><br>[조국 / 조국혁신당 대표 (어제 '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')] <br>(실형 확정되면) 감옥 가야죠 방법이 없죠. 가서 그동안 뭐 재판 받느라고 어떤 정치 하느라고 못 읽었던 책 읽고…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오늘)] <br>(감옥가서도) 영치금 받아뜯고 책 써서 책 받아 팔겁니다. 옥중수기 같은 거 쓸겁니다. 조국의 죄명이 뭡니까. 조국이 독립운동 하는겁니까? 민주화운동하는겁니까? 파렴치 잡범 아닙니까? <br><br>Q. 점점 더 거칠어지네요.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안귀령 민주당 후보네요. 선거법 위반 얘기가 계속 나오더니, 결국 경찰로 갔어요?<br> <br>네, 선관위가 안 후보 관련 자료를 경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문제가 된 장면들, 바로 이 장면들입니다. <br><br>[안귀령/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후보(지난달 16일)] <br>도봉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안귀령입니다.<br> <br>[안귀령/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후보(지난달 16일)] <br>도봉의 선배 정치인 분들 잘 모시고 도봉에서도 새로운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<br><br>[안귀령/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 후보 (지난달 6일)] <br>앞으로 도봉구에서 한번 열심히 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잘 품어 주시고 믿어주시고 도와주시고… <br><br>Q.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봤나 보네요.<br> <br>네 저때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거든요. <br> <br>공식선거운동 전에 마이크를 사용해서 지지호소를 하는 건 선거법상 금지되어 있죠.<br><br>안 후보, 지난달에도 두 차례 지역 노래교실에서 마이크를 쥐고 잘 부탁드린다고 했었죠.<br><br>이 2건은 선관위가 ‘엄중경고’ 처분을 내렸고,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자 이번엔 경찰에 사건을 넘긴 겁니다. <br><br>Q. 선거법 위반 의혹들 이제 수사가 시작되나봐요.<br><br>서울 광진갑 출마한 이정헌 민주당 후보에 대한 고발장도 검찰에 넘어갔는데요.<br><br>캠프 관계자에게 당선 목적으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, 캠프관계자에게 돈봉투를 건넨 혐의 등 총 4가지 혐의로 고발을 당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이 후보 측, 사실무근이란 입장입니다.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여러 나라 국기들이 보이네요. 역대 최고 재외선거 투표율이요?<br> <br>무려 62.8%, 역대 총선 최고치 기록했는데요. <br> <br>각국에서 투표한 국민들 이런 사연들이 있었습니다. <br><br>[이두치 / 일본 교민 (94세)] <br>"기쁘죠. 우리나라를 위해서 투표를 하나 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.“<br> <br>[박인헌 / 중국 교민(30년 거주)] <br>"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위해 3시간 반은 그다지 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“<br> <br>[신동훈 / 미국 시애틀 유학생 (2년 거주)] <br>한국에서 좀 되게 판세도 어떻게 될지 모르고 되게 좀 핫한 이슈인 것 같은데…좀 더 관심 있게 참여하게 된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그런데 왜 이렇게 투표율이 높은거에요?<br> <br>지난 총선 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투표 참여가 어렵고 재외투표가 실시되지 않은 국가도 있었죠. <br><br>지난 21대 총선에 비해, 이번 총선은 투표율이 3배 가까이 되는데요. <br><br>선관위는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하더라고요. <br> <br>국내에서도 이런 투표열기 이어질 수 있을까요. (이어질까) <br>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신유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권현정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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